from.hyeleben
추리소설하면
떠오르는 몇몇 책이 있어요.
그 중 하나를 오늘 소개해보려 합니다.
찬호께이 작가의
[기억나지 않음, 형사]

찬호께이 작가는 특이하게도
글과 전혀 상관없는
컴퓨터과학을 전공하였다고 해요.
졸업을 한 뒤
재미삼아 추리작가협회의 작품공모전에 참가하여
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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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작품들로 인정받아 왔지만
그 중 [기억나지 않음, 형사] 는
일본 추리소설의 신으로 불리는
시마다 소지로부터
"무한대의 재능"이라는
찬사를 받은 작품이라고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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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기억을 잃어버렸습니다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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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한 일조차 기억을 하지 못하는
상태가 되어버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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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가 깨질 듯한 상황이지만,
둥청아파트에서 일어난
두 사람이 살해당한 사건만은
점차 뚜렷하게 머릿속에 떠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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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한 사건이었지만
뭔지 모를 위화감에 휩싸입니다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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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사의 직감이었을까요?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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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서에 출근을 해서야
오늘이 2009년 3월 15일임을
알게됩니다.
.
.
....지금은 분명..2003년인데..?
그러나 둥청아파트 살인사건은
지난주다.
.
.
그렇다면 형사는 6년간의 기억을
잃은 것인가?
[기억나지 않음, 형사]는
1장~7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.
2002년 10월 12일
.
2003년 6월 30일
.
2003년 12월 15일
.
2004년 5월 31일
.
2008년 10월 23일
.
1994년 12월 30일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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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의 순서대로 내용이 이어지지만
다시 1994년으로 돌아가
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.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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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 신선한 흐름이고
새로운 소재라서
지루할 틈없이
읽어내려갈 수 있는
책입니다.
'기억을 잃었다. 아니, 기억나지 않는다!
도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?'
찬호께이 장편소설
[기억나지 않음, 형사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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